“도민을 위해 의정보좌 최선 다할터”

2007.12.24 20:15:46

박신흥 신임 도의회 사무처장 취임식 개최

신임 도의회 박신흥 사무처장은 24일 “도의원들은 주민의 대표로서 의정활동을 불편없이 펼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보좌해야 한다”며 “이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의회 근무는 처음이지만 근무하는 동안 사랑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사무처장은 일본 극진공수도 창시자인 최영희씨의 말을 인용,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비겁한 것이다. 최선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나도 목숨을 걸고 일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람은 자기 얼굴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사랑하는 마음과 무슨 일을 좋아하는 표정은 숨길 수 없다”며 “도의회에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시나 본청 모두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사무처장은 “의회사무처가 일할 맛 나는 신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며 “즐거움과 부드러움 속에서 개개인의 창의력이 솟아나고 유연함이 조직의 생명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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