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무자년 우승 담금질

2008.01.07 21:53:05

강릉 전훈, 빅리그 추진 김두현·최성국 합류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도 무관에 그친 성남 일화가 7일 오전 ‘약속의 땅’ 강릉으로 새해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 선수단은 강릉과 광양에서 기초 담금질을 한 다음 다음달 초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웨스트 브롬 입단을 추진하고 있는 미드필더 김두현(26)과 세필드 유나이티드 입단을 추진 중인 최성국(25)은 이날 강릉 전훈에 동참했다.

성남 정철수 사무국장은 “김두현 선수가 영국 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고 구단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것도 변함없다. 다만 입단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선수 개인의 몸 관리를 위해서라도 일단 구단에서 함께 훈련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특급 삼바 용병 모따도 훈련장에 돌아와 힘을 보태고 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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