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감소하던 경기도내 초등학교 임용시험의 남성합격자 비율이 2008년에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11일 발표예정인 2008년 임용예정 초등교사 선발시험 합격자 1천94명을 성별로 보면 여성 79.4%(869명), 남성 20.6%(225명)이다.
이 같은 남성합격자 비율은 2006년 17.9%, 2007년 16.5%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다 오랜만에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남성합격자 비율이 높아진 것이 전체적인 선발인원의 증가와 함께 대학졸업자들의 취업난, 교사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남성 응시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번 초등교사 선발시험에는 모두 3천705명이 지원,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모두 1천320명의 합격자 명단을 11일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문의:ARS 060-700-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