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서울예술大, 창작활동 메카 등극 위해 ‘맞손’

2008.02.25 23:08:18

단원미술대학 MOU 체결… 우수 인재 양성 올인

안산시는 시 관내 서울예술대학(학장 유덕형)과 지난 22일 단원미술대학 운영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는 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미술교육프로그램인 단원미술대학(평생교육과정) 과정을 서울예술대학에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단원 김홍도의 전통적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단원미술제개최 등 행정, 문화, 생활 등 많은 분야에서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왔다.

전문예술교육의 산실인 서울예술대학은 국내 미술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온 특화된 노하우를 시민들에게 전파해 인식의 전환에 따른 개인 스스로의 삶 속에서 예술을 몸소 느끼고 그 감정을 그대로 미술작품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원미술대학과정은 기초이론과정부터 심화창작과정으로 교육수료 후 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미술전문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활발한 창작 및 전시활동과 단원미술제 등을 통한 주도적 작품 활동과 자아성취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일반 평생학습과정과는 달리 특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가 단원의 도시이자 경기도 미술활동의 메카로의 발전을 위해 서울예술대학과 추진되는 협력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며 이와 함께 단원미술대학원 신설, 단원예술제추진, 단원기념관 건립 등 단원의 도시이미지 고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박주원 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단원 김홍도의 전통적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안산에 단원미술대학원을 신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단원미술대학의 교육기간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로, 수강접수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2개 과정 40명을 모집한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