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섬유공장 불 2억 피해

2008.03.05 21:52:57

4일 오후 10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섬유염색공장 B실업 3층짜리 원단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4천㎡를 태워 2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6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당시 50여명의 직원들이 야간작업중이었지만 다행히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42대와 소방관 220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섬유원단이 타며 유독가스가 치솟은 데다 화학약품창고가 인접한 관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1층 건조기 쪽에서 불길이 처음 치솟았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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