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덕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의 취임식이 지난 14일 국토해양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안산시 이용수 단원구청장은 지난 13일 대회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인천항의 활성화로 인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김덕일(52)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의 취임식이 지난 14일 국토해양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해양항만청은 해양항만분야에 보다 힘을 집중할 수 있게 특화된 만큼 해양항만업무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일 청장은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석사)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1981년부터 공직에 입문한 이후 1983년 7월부터 약 1년 10개월간 인천해운항만청 해무과에 사무관으로 인천 바다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해양수산부에서 국제협력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안전관리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부단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이번에 국토해양부에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으로 임명됐다.
김덕일 청장은 “환황해권의 급증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북항이나 신항 개발사업 등 항만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 질의 제고를 통해 인천항의 활성화와 인천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