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한류천과 연계해 경기 서북부지역의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등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의 3대 방안이 제시됐다.
3대 방안은 ▲새로운 여가문화공간 ▲서울시 기존 수상시설물과의 연계 ▲수상교통수단의 도입을 통한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문화관관명소를 만들고, 경기도 문화관광의 핵심지역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이다.
19일 경기개발연구원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한강과 한류천을 연계한 수상이용 활성화 방안’을 통해 한강과 한류천을 리모델링, 이벤트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탄생시켜 지역과 중심이된 다양한 공간창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강과 한류천을 연계한 수상을 잘 활용하면 한류천과 한류우드, 킨텍스 등 주변 문화관광지와의 연계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크고, 서해안 개발 거점 확보 등 한강과 한류천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서는 한강과 한류천을 연계시키기 위해 수리학적 조건과 군사보호구역 및 자연환경보호지역에 대한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 선임연구원은 “한류천이 본래의 목적인 홍수배제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한강하류부의 퇴적물 유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수리학적 하상안정화)의 필요성이 있고, 한강과 한류천을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수리학적 조건을 고려해 계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