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각종 긴급 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역특성에 맞는 각종 긴급 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서해상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훈련은 1505함 등 경비함정 10척이 참가해 해상치안유지를 위한 불법 중국어선 나포, 선박 검문검색, 해상테러 및 시위진압훈련, 해상사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잇따른 해양오염 등 대형해난사고를 대비해 해상오염방제, 해상인명구조, 선박화재진압 훈련 등 해상 긴급사고 관련 실전상황대처능력도 점검키로 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함정 직원의 체력증진과 더불어 정신력 제고를 위한 체력단련훈련이 추가돼 함정승조원의 직무수행능력 및 팀웍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