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부 ‘한국생활 즐겁게’

2008.03.26 21:29:03 11면

의정부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 상담실·교육장·북카페 마련

의정부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문화적 적응을 지원하며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지난 25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2동 564일원에 위치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173.07㎡의 규모에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장, 북카페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앞으로 결혼이민자를 직접 찾아가서 한국어와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교육프로그램은 부부교육, 부모교육, 한국어 첫걸음반, 중급·고급반 등 교육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사업은 개인 및 부부, 가족상담 등을 맞춤형에 맞게 상담하며 결혼이민자 가족 실태조사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체험프로그램으로 생활, 전통요리 만들어 보기와 정보습득 및 교육를 위한 문화체험도 실시하게 된다.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등 여러나라에서 1천1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상당수가 언어소통 문제, 문화적 충돌, 빈곤, 신분불안,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교육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인종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배운것과 경험을 토대로 결혼이민자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와 교육, 체험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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