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무분별한 시가지 확산예방, 계획적 성장방안 마련해야”

2008.03.26 22:53:49 2면

경발연 황금회 연구연

경기도내 시가지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계획적 성장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밀인구와 저밀인구를 분류하여 지수를 산출한 ‘시가지 확산지수’ 도입이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

경기개발연구원 황금회 책임연구원은 ‘경기도 시가지 확산 지표와 도시계획 시사점 연구’라는 발표문에 “도내에는 시가지 확산이 무질서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개발은 무분별한 시가지 확산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동안 전용된 농지면적은 13억3천여㎡에 달하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전용된 산지면적도 8억여㎡에 달하는 실정이다.

황 연구위원은 “도내에서 시가지 확산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은 양평, 화성, 가평, 용인, 여주, 광주 등 광범위하다”고 지적한뒤 “특히 전문가들은 교외지역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개발에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연구위원은 “시가지 확산에 대한 관리는 절실하며 관리수단 또한 강구돼야 한다”며 “시가지 확산지수를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고민인구와 저밀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의 차이값을 100으로 나누고 1을 더해 구한 값에 50을 곱한 갑으로 산정된다.

이 지수를 환산함으로써 그동안의 시가지 확산의 분포를 확인, 향후 도시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물로 분석된다.
최지현 기자 cj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