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실종사건 전담팀 운영

2008.03.27 21:49:23 9면

경기지방경찰청은 아동·부녀자실종사건에 총력 대응키 위해 지방청 광역수사대 1개팀(6명)과 34개 경찰서 형사과 1개팀(4명)을 실종사건 수사전담팀(142명)으로 편성,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신고접수시 합동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고 수색작업에 나서게 된다.

경찰은 그동안 실종사건 발생시 24시간 이내에 합동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범죄 관련성 여부를 판단, 수사에 착수했었다.

경기경찰청은 또 93년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10건의 아동실종사건에 대해 전면 재분석, 원점에서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최승우 기자 c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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