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최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고객편익 도모 및 행정효율의 증진을 위해 기존에 구청 민원실에 사용하던 발급기를 도원역사로 이전 설치하는 한편 구청 민원실과 만석동주민센터에 최신 고성능의 발급기로 교체하는 등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구에 따르면 기존 창구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에서 벗어나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 절감은 물론 간편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증명 발급으로 민원 불편해소는 물론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것.
이번에 4천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 및 신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 기기에 비해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제적 등, 초본 발급 기능이 추가 되었고 또한 발급시간 단축 및 발급방식도 단순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문자표출 및 음성안내서비스 기능과 함께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다기능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편익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제증명의 종류는 주민등록등, 초본,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병적증명서, 국민기초수급자증명서,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등 39종”이라며 “4월중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대한 발급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