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학교소식 문자입니다’

2008.04.01 19:53:44 14면

연천 노곡초교, 가정통신 SMS 서비스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NH 농협 광주사랑 나눔 봉사단’이라는 지역사랑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연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집에서 자녀들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교육활동 및 소식,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 등을 전달 받을수 있게 학부모에게 SMS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연천 노곡초교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이 학교는 학사일정에 따라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분실하거나 책가방에서 꺼내지 않아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문자 수신에 동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존의 안내장 발송과 병행해 실시하게 됐다.

노곡초는 시행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SMS 문자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문자 수신 동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학부모 59가정 중 52가정(88%)이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SMS 문자 서비스 발송 방법에 대한 실기연수를 실시해 학년 별, 교육공동체 그룹 별 주소(휴대폰번호)를 등록하고 담임이나 담당교사가 문자를 발송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

SMS 문자 서비스 시행 이후 한 학부모 관계자는 “예전에는 아이가 가정통신문을 잃어버리거나 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전혀 모르게 되어서 참 답답했었다”며 “이제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교소식과 학교행사 안내를 받으니 참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유연균 교장은 직원연수 시간을 통해 “학교교육 및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와 참여를 높이고 학사운영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서 학교교육에 대해 만족과 감동을 주는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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