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이성윤 부공장장(오른쪽)이 1일 인하공업전문대학 대회의실에서 박춘배 학장에게 7천만원의 산학협력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제철(대표이사 박승하 부회장)은 1일 인하공업전문대학 대회의실에서 박춘배 학장, 관련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천만원의 산학협력 장학금을 기증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현대제철 인천공장 이성윤 부공장장은 “기업체가 장학금을 지급해 대학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줌으로써 대학은 우수 학생의 선발 폭이 넓어지게 된다”며 “기업체는 유능한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공전은 지난 2006년 3월 현대제철과 산학협력을 맺고 지난해 1학기부터 기계학과와 금속재료과 학생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전문지식 등의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산학협력 장학금이 지급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3월에도 인하공전에 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동양공전과 신성대학에 모두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이외에도 이들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교육인원의 50%이상을 채용하는 등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의 산학협력이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