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경관 대상 실종·납치사건 실무교육

2008.04.02 21:58:17 9면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실종·납치사건을 최초 접하는 지구대 경찰관에 대한 실무능력 배양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방청 생활안전과장 및 계장급 실무 강사진을 구성해 오는 18일까지 도내 지구대 경찰관 5천400여명에 대해 실종아동 등 사건 발생시 초동조치 요령 등 각종 신고사건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의 지역경찰의 역할 및 마음가짐 ▲여성청년계장의 실종아동 초동조치 요령 및 프로 파일링 교양 ▲과학수사팀장의 현장보존 및 감식 요령 ▲교통사고분석센터장의 교통사고 초동조치 요령 ▲생활안전계장의 집중 목검문 운영으로 강력사건 예방 검거 ▲생활질서계장의 기초질서, 사행성게임장 단속 요령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도내 34개 경찰서를 8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구대 경찰관에 대한 실무교육을 통해 실종아동 등 신고 접수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실시해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고 민생치안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우 기자 c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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