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주)동부하이텍이 새로운 벼 육묘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농기원 관계자는 “농촌인력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영농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벼 육묘과정을 기존 8단계에서 3단계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특허를 출원하고 내년부터 제품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하이텍이 개발한 새 육묘기술은 벼 종자 부착 성형매트를 활용한 것으로 벼 종자가 못자리용 상토에 내장, 여러 가지 벼 품종이 서로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상토준비, 종자소독, 파종작업 등 기존 8단계의 벼 육묘과정을 3단계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