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육상경기연맹 제5대 회장으로 이기재(51·드림씨티 대표)씨가 취임했다.
시육상경기연맹은 3일 용인행정타운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서정석 시장과 이상철 시의회부의장, 시 가맹경기단체 회장단을 비롯해 조재형 도육상경기연맹 부회장, 임원·선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한기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하루 훈련을 안하면 자신이, 이틀을 안하면 동료가, 3일을 안하면 청중이 안다’는 말처럼 시 체육발전과 개인의 명예를 위해 육상인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재 회장은 “용인을 육상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정열을 모두 바쳐 노력하겠다”며 “육상 꿈나무들이 보다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용인 출신 선수들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과감한 투자나 강력한 리더십 보다 중요한 것은 육상인의 단합된 힘”이라며 “육상이 용인 스포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