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막힌 그곳서 본 탁트인 희망

2008.04.06 21:16:35 15면

사법연수원생, 의정부교도소 견학 ‘수용자 재사회화’ 이해폭 넓혀

예비 법조인들이 교도소를 찾아 현장 체험을 했다. 의정부교도소는 최근 제39기 사법연수원생 140명이 찾아와 변화된 교정행정을 체감하고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법연수원생들이 형사정책의 마지막 단계인 교정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수용자 재사회화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계기로 삼기위해 마련됐다.

사법연수원생들은 수용거실을 비롯하여 마약류사범 수용자들의 실질적 치료를 위해 웨이트트레이닝 운동기구를 갖춘 재활센터를 참관했으며, 첨단장비를 갖춘 어학실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교육생(수형자)들이 매년 영어능력검정시험(TOEIC)과 일본어 능력시험(JPT)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고 있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견학을 마친 연수원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정행정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실감했고 앞으로 수형자 재사회화를 위한 형사 정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운 소장도 인사말을 통해 “교정행정의 목표는 준법의식 확립과 교정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있다”며 “앞으로 사법연수원생들이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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