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관내 최대 관광지인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일대가 새롭게 정비돼 수도권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정부로부터 강화군 마니산과 함께 관광지 리모델링 사업지로 선정된 서포리는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최신 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바뀔 전망이다.
해마다 8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포리는 드넓은 백사장과 수령이 수백 년 이상 된 노송 등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낡은 시설 등으로 관광객의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날 서포리 관광지 리모델링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나루터에서 서포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서포리 국민관광지가 다시 각광을 받기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데 총투자비는 1, 2단계 사업으로 약 47억 5천여만원이 투자 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