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는 곳 더 잘 알게 됐어요”

2008.04.13 19:24:21 14면

경기도 제2청은 지난 12일 경기북부 바로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두번째 ‘공직자 및 그 가족과 함께하는 1일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제2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방문지는 동두천, 포천권역으로 평화수호박물관, 평강식물원, 한과박물관 및 포천아트벨리 조성현장 등을 38명의 도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체험했다.

이들은 평화수호박물관을 방문해 전쟁의 참상을 느껴보고 현재 누리고 있는 평화가 조국을 위해 산화했던 분들의 덕택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신선한 봄 공기를 마시며 바라다본 평강식물원 고산식물들과 연못 속 두꺼비 알과 개구리 알에 마냥 신기해했다.

또한 한과박물관에서는 아빠, 엄마와 함께 한과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임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고 경기북부에 앞으로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포천아트벨리 조성현장을 체험 하기도 했다.

도 제2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말을 가족과 함께 경기도 바로알기라는 의미 있는 신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정의 달인 오는 5월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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