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지역상공인 ‘우의 돈독히’

2008.05.13 19:53:44 15면

의정부市-시바다市 우호교류협정 체결

의정부시 지역상공인들과 일본 시바다시 지역상공인들이 최근 일본 시바다시 센케이호텔 연회장에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식에는 김한주(정아산업 대표) 의정부시 우호협회장을 비롯 상공인 20여명과 시바다시 우호협회장 타구로히테토를 포함한 상공인 30여명, 김문원 의정부시장, 가타야마 시바다시 시장, 양시 의회대표, 니이가타주재 김충경 한국총영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체결한 우호교류협정은 양 시가 지난 1980년 8월 30일 체육교류협정, 1989년 11월 2일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오던 중 순수 민간차원의 교류를 확대키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양 시는 1980년 체육교류협정 체결 이후 28년 동안 격년제로 청소년 스포츠교환경기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문화예술단 상호파견공연,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한주 우호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8년 동안 이어온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양 시 상공인간의 교류협력 체결은 시대적 요구로 글로벌시대 새 출발의 선상에 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서로가 유익한 관계로 열매를 맺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문 자격으로 참석한 김문원 의정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민간교류협정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4반세기의 긴 세월동안 양 시의 변치 않은 사랑과 우정, 이번 민간협력 교류의 시작은 분명 놀라운 사실로 이를 계기로 양 시가 한차원 높은 우호관계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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