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公, 외국 인기가수 팬 미팅 유치

2008.05.19 23:05:16 2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경기도가 궁금해요”

외국 인기가수와 해당국가의 팬들이 관광의 고장 경기도를 찾아온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인기 가수인 아스마위 빈 마위(26. 남) 팬 미팅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영화와 오락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위는 앨범 판매기록이 20만장이상인 플래티넘(Platinum : 20만장 이상 판매)급 싱어로 말레이시아 최고의 인기가수이자 영화 배우이다.

‘마위와 함께하는 한국 여행(Go to Korea with Mawi)’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번 팬 미팅 패키지는 200명 현지 팬들이 참가해 한국 음식체험을 비롯, 용인 에버랜드 및 가평 남이섬 등에서 팬 미팅을 하게 된다.

특히 마위는 23일 에버랜드를 방문,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24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유명 연예인과 현지의 대규모 팬 미팅을 경기도로 유치해 말레이시아 여행객들에게 한국과 경기도를 동시에 홍보 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관광수요를 새로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팬미팅 유치와 함께 대형 이벤트 관람상품 개발, 현지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관광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문기 기자 phot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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