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이 공존하는 밤

2008.05.21 19:28:47 19면

‘시와 음악이 녹아드는 밤, 풍성하게 쏟아지는 별빛에 선율이 스며든다’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시 인계동의 제1 야외음악당을 찾는 시민은 낭만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푸른 5월 시와 음악에 물든 수원-제9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날 무대에는 유강진, 박상일, 김정호, 안경진, 최수민, 유남희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출연,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게 된다.

유명 성우인 배한성, 강희선씨가 사회를 맡는다. 또 지난 10일 ‘수원시홍재백일장’에서 수상한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직접 시를 들려주기도 한다.

부대행사로 성우들의 캐릭터 쇼, 뮤지컬 등이 관람객에게 즐거움도 줄 예정.

한편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성우협회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성우극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문의:수원시청 문화관광과 031-228-2473)
정양수 기자 ch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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