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교통체증 ‘뻥뻥’ 뚫어

2008.05.25 21:56:46 10면

용인, 죽전사거리 도로 3차로 확장사업 시행

용인시는 상습정체 구간인 수지구 죽전동 죽전사거리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죽전사거리는 국도 43호선과 시도 1호선이 교차해 평소 통행량이 많은데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위치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죽전사거리의 만성적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교차로 내 서쪽과 동쪽의 교통섬 2개소를 축소, 국도 43호선 수원에서 광주방향에 1개 차로를 추가해 3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개선 후 죽전사거리의 차량 당 평균지체시간이 약 30% 정도 감소하고, 국도 43호선 수원에서 광주방향 통행속도도 약 12%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는 지장물 이설 등 관련 기관 협의를 마친 후 6월중 착수한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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