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뉴타운 사업자 주공·경기도 시공사 선정

2008.06.01 21:59:58 11면

금의·가능지구 재정비 촉진사업 총괄관리

의정부시는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금의지구(금오동, 의정부1동)와 가능지구(가능1·2·3동, 의정부2동)의 총괄사업관리자로 대한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총괄사업관리자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시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에 대한 자문과 촉진사업의 총괄관리 및 부진사업구역에 대한 우선사업시행,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의정부시장을 대행해 재정비촉진사업 전반에 걸친 총괄사업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금의지구(101만241㎡)와 가능지구(129만9천175㎡)를 중랑천을 이용한 수변공간(Blue Netwok)과 학원특화단지(Edu Park)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태자연축, 수변녹지축을 연계한 자연녹지공간(Green Network)을 조성하고 주민 의사소통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금의·가능지구는 앞으로 보상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착수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의 재정비촉진사업이 한껏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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