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200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타킷을 명중시켰다. 용인대는 1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박태준-김영기-조찬영등이 팀을 이뤄 합계 1천689점을 기록, 한국체대(1천656점)와 경남대(1천654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준은 개인전에서도 본선(572점)과 결선(192.5점) 합계 764.5점으로 박규학(인천대·760.3점)과 박병규(한국체대·759.6점)를 누르고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홍성훈-이동춘-장현제-곽경근 등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는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719점으로 송현고(의정부·1천697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홍성훈은 개인전에서도 684.6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스키트에서는 정다솜(안산여정보고)이 본선(55점)과 결선(18점) 합계 73점으로 1위에 올라 정상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과 여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각각 1천763점과 1천643점을 기록하며 대구체고(1천765점)와 구정고(서울·1천69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