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운전면허시험장 4시간 동안 전산 마비

2008.06.16 21:56:04 8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전산 시스템이 마비돼 운전면허증를 발급받기 위해 면허시험장을 찾았던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경찰청과 운전면허시험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용인면허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의 적성검사와 면허 갱신, 면허 재발급 등 관련 업무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업무가 정상화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추후 면허증을 우편으로 받아 보겠다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불편은 오는 22일부터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면허갱신 신청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경찰이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면허시험장의 경찰청 전산실 접속을 차단하고 22일부터 변경되는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면허갱신 기준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오전한때 전산이 마비됐다가 오후 1시쯤부터 정상화 됐다”며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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