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연극인 끼 발산 무대

2008.06.18 18:46:03 19면

국제 연극제 내달 2일부터… 29개팀 참가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축제가 남양주에서 열린다.

18일 사단법인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등에 따르면 오는 7월2일부터 6일까지 경복대학 남양주 캠퍼스 문화관 우당콘서트홀에서 ‘제18회 경기 국제 아마추어 연극제’가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화성시, 고양시, 부천시 등 도내 28개 지자체 참가팀과 몽골 예술단이 참여, 모두 29개팀이 공연을 벌이게 된다.

2일 오후 2시에 화성 실버무지개 극단이 임선규 작, 김민흡 연출의 ‘홍도야 울지마라’를 초연하는 것을 비롯, 고양 여성극단행주치마 ‘소부랄 사이소’(오후 2시50분), 부천 아띠 ‘피카소 돈년 두보’(오후3시40분) 등 5편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3일에는 광명 해오름의 ‘우리가 남이가?!?’(오후 2시), 수원 주부극단 내일, 의정부 회룡극회가 작품 ‘굿닥터’를 연이여 무대에 올리는 등 6편이 공연된다.

4일과 5일에는 각각 6편씩 공연되고 폐막일은 6일에는 양주 푸른무대의 ‘사애’, 안산 극단춘신 ‘여우누이’, 안성 공터 ‘소나기’, 구리 어울림 ‘울 엄마’, 여주 극단토방 ‘심봉사는 딸을 팔았다’ 등 5편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어 오후 6시10분에는 몽공 예술단이 해외팀 공연을 펼치고 오후7시에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이 연극제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 단체들의 경연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작품 활동 기여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91년 신설된 이후 도내 지자체를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양수 기자 ch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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