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고, 최강 스매시 작렬

2008.06.24 22:44:25 20면

전국주니어테니스 대회 女 18세부 개인복식 제패

차은혜-변혜진(수원여고) 조가 제43회 전국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 여자 18세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차은혜-변혜진 조는 24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경기장에서 제1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여자 18세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주은-김소희(중앙여고) 조를 2-0(6-4, 6-3)으로 완파, 정상을 차지했다.

강력한 스트로크와 절묘한 네트플레이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나간 차은혜-변혜진 조는 구석 구석을 찌르는 변혜진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이어 차은혜의 절묘한 발리를 앞세워 첫 게임을 6-4로 제압한 뒤 두번째 게임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6-3으로 따내 승부를 결정 지었다.

남자 16세부 개인단식에 나선 김기훈(수원 삼일공고)은 4강에서는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김원탁(부산 동래고)을 2-0으로 결승에 진출, 접전 끝에 정기수(경북 안동중)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정홍(수원북중)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김기훈-박상민(삼일공고) 조는 남자 16세부 개인복식 준결승에서 정기수-이상민(안동중)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재민-우충효(경북 성의중) 조와 격돌하게 됐다.

한편 여자 16세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심수산나-박성아(전곡중) 조가 이빛나-문예지(중앙여고) 조에 0-2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차은혜도 여자 18세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홍현휘(대구 경화여고)에게 1-2로 역전패 당해 3위에 그쳤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