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값 0.15% 하락

2008.07.06 21:15:03 6면

지난주 대비 최고 2000만원까지 떨어져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죽전동과 보정동 일원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실수요자들의 매수기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일주일 사이에 단지별로 500만원~2천만원까지 하향조정됐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통합리서치센터는 ‘7월 첫째주 수도권 시황’을 통해 용인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0.15%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주 대비 -0.15%의 하락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의 경우 0.03% 상승했지만 중소형(전용 60㎡~85㎡ 이하)은 -0.14% 떨어졌고 중형(전용 85㎡~102㎡ 이하)도 -0.06% 하락했다.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과 대형(전용 135㎡ 초과)도 각각 -0.3%, -0.17%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죽전동의 경우 -0.57% 떨어졌고 보정동도 -0.26% 떨어졌다.

동천동과 성복동도 각각 -0.24%, -0.16% 하락했다.

죽전동 죽현마을 동원로얄듀크는 1천만원~5천만원 가량이 떨어져 109㎡(전용 84㎡)는 5억6천만원~6천6천500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152㎡(전용 125㎡)도 8억6천만원~11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보정동 죽전포스홈타운1, 2단지도 500만원~2천만원 가량이 하향조정됐다.

128㎡(전용 101㎡)는 5억9천만원~6억7천만원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161㎡(전용 133㎡)도 6억9천500만원~7억7천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통합리서치센터는 “용인지역의 경우 분양가격이 높아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침체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내 부동산 시장은 지난 주 대비 0.1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두천시가 가장 높은 0.56% 상승률을 기록했고 평택시 0.46%, 광명시 0.42%, 포천시 0.41%, 남양주시 0.37%로 나타났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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