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부터는 중소기업간 협력체제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 활성화 기반강화를 위해 정부-조합간 On-Line 정보관리체제 구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위해 중기청은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0일간 전국 918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소재불명·연락두절 등 사실상 해산상태의 조합, 실체는 존재하나 휴면상태의 조합, 정상조합 등으로 분류하고 올 12월부터는 관리가 가능한 조합을 D/B화해 관리하게 된다.

D/B화된 관리시스템은 주무관청, 조합 등이 ID를 갖고 각각의 정보를 수정·관리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전국 모든 조합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하면서 주무관청-조합, 조합-조합간 On-Line정보 관리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주소이전 등으로 이번 실태조사 과정에서 연락이 되지 않는 조합은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어 중소기업청 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락처를 알려주고 조사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