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이런직업이 뜬다…금융자산운용가 1위

2008.07.15 22:01:28 6면

커리어, 2013년 유망직업베스트 10 조사
브랜드관리사·컴퓨터보안전문가 뒤이어

향후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금융자산운용가’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커리어 컨설턴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2013년 유망직업 베스트 10’을 선정한 결과 금융자산운용가가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망직업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중앙고용정보원 등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직업 100개를 선정해 제시하고, 이중 5개의 직업을 중복 선택하게 한 뒤 급여수준과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일자리수요, 고용평등, 근무환경, 근무시간, 사회적 위상 10가지 기준(5점 척도)에 의거해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금융자산운용가’는 항목별 평균점수 합계인 평균 총점 50점 만점에 41.8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어 ‘2013년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 브랜드관리사(41.65)와 컴퓨터보안전문가(41)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뒤를 이었다.

‘브랜드관리사’는 급여수준과 업무성취도, 직업전문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직업전문성과 자기발전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4위는 경영컨설턴트(40.14)가 차지했으며 5위는 ‘투자분석가(39.5)’가 꼽혔다.

6위에는 산업용 로봇조작원(39.28), 7위 상담전문가(38.37), 8위 큐레이터(38.01), 9위 헤드헌터(36.79), 10위 실버시터(34.09) 등이 선정됐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나 규칙적인 근무시간 보다는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뿐 아니라 직업전망까지 미리 파악한다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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