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무궁화전자가 제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무궁화전자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마스터케어를 71-57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고양시홀트와 안산 휠체어농구단은 각각 3,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을 정상으로 이끈 하유준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서영동과 김호용(이상 수원무궁화전자)·조승현(고양시홀트)은 각각 ‘베스트 5’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3개 휠체어농구단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