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부곡동 주민제초작업

2008.07.17 22:50:31 10면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주민센터(동장 이석천)가 통장·학생·주민들과 힘을 합쳐 골목길 제초작업을 구역별로 나눠 계속 이어서 하는 ‘도미노 게임’ 방식으로 추진해 화제다.

부곡동 주민센터는 17일 골목길 제초작업은 7~8월중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주요 도로와 골목길 등의 잡초를 공공근로사업 및 국토대청결운동으로 감당하기에는 지역적으로 너무 넓고 무더위로 인한 작업효과를 기대하기에 어려워 관할지역 통장을 중심으로 주민과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초작업은 모두 36명의 통장이 6개 팀으로 구성해 선임 통이 동 주민센터로부터 장비를 지원받아 작업을 하고 이어 그 다음 통장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아침과 저녁 등 선선한 시간을 선정하여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곡동주민센터는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고 통장과 주민들은 자원봉사증을 발급하여 봉사활동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부곡동 통장협의회장(회장 강우승)은 “통장의 임무에 앞서 학생들의 욕구에 대한 감동 행정”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랑운동이고 또한 부곡동 통장협의회가 바뀌고 변화하는 혁신행정”이라고 밝혔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