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한국땅’사이트 목록 제공

2008.07.23 21:13:09 9면

도교육청, 일선학교 등에 교육 활용 유도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뜻으로 시·군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 경기도내 전 교육기관의 일본 방문을 전면 중단키로한 경기도교육청이 이번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인터넷 사이트 목록 등을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인터넷 사이트 목록과 계기 교육시 활용할 자료 목록을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급 학교에서 관련 교과 수업이나 계기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독도 사랑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교원 및 학부모 등의 연수에도 활용해 독도 수호 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이 제공한 관련 사이트는 ▲사이버 독도 ▲독도정보종합시스템 ▲울릉군 독도박물관 등으로, 각급 학교 등 모든 기관들이 이들 목록을 팝업창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게시토록 했다.

또 ▲독도 수호 관련 동영상 자료 ▲초등생을 위한 독도 이야기 자료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교수-학습 자료 ▲독도 관련 학부모 연수 자료 ▲독도 문제 관련 초청 강연회 원고 ▲독도 관련 외국인 대상 홍보 자료 등을 학교에 제공해 이를 재구성, 수업시간에 활용토록 하고, 교원, 학부모, 원어민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회의에서도 이들을 적극 활용해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해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는 생생한 자료를 활용한 독도 역사 문화 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각급 학교에서 토론회, 백일장 등 다양한 교육 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도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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