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체면 구겼다…주공상가 30% 유찰

2008.07.23 22:03:57 6면

성남 판교신도시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전체 공급물량 중 3분의 1이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판교 이름값을 무색하게 했다.

23일 대한주택공사와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21일과 22일 이틀간 판교신도시 주공 휴먼빌 아파트 단지내 상가 32개 점포를 입찰한 결과 22개 점포가 낙찰됐고 31%선인 10개 점포가 유찰됐다.

A7-2블록의 경우 9개 상가중 6개 점포가, A18-1블록에서는 4개 점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점포는 A7-2블럭 201호로 내정가 3억5천만원대비 166%인 5억8천223만원에 낙찰됐다. A18-1블록 A상가 101호도 내정가 6억3천400만원의 150%인 9억5천250만원에 낙찰됐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판교라는 지명도에도 불구하고 예상밖에 유찰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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