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환태평양 도시협력 요트산업 등 긍정 효과

2008.07.29 22:52:09 1면

경기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일본 요코하마현, 호주 퀸스랜드주, 중국 광동성 등 환태평양 대표 도시들과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미국·캐나다·일본·호주·중국 등과 협력체계 기반을 구축해 각 도시 간 교육, 산업 등 기존에 교류하고 있는 협력사업에 대해서는 환태평양 도시 간에도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해 상호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가 의사를 타진 중인 대표 도시들은 요트산업이 발전된 지역 위주로 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해양산업 활성화 사업들을 염두에 두고 협력 체계 기반을 마련 중인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일부 도시와 이야기를 시작한 곳이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곳은 없다”며 “아시아권을 넘어서 환태평양으로 외교 대상을 체계적으로 넓혔을 경우 도 입장에서는 요트대회 등 여러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c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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