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형(경기체고)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최종선발전 고등부 54㎏급에서 우승,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차선발전 우승자 이선형은 지난 9일 시흥 군서고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54㎏급 최종선발전에서 2차선발전 우승자 이종민(광주중앙고)을 맞아 난타전을 벌인 끝에 15-12로 판정승을 거뒀다.
고등부 69㎏급에서는 이승주(양주 덕정고)가 김화래(경기체고)를 19-8로 완파하고 도대표에 선발됐고, 박남형(광주중앙고)도 고등부 75㎏급 최종선발전에서 1차선발전 우승자 오경택(부천공고)을 7-5 2점차로 따돌리고 본선 진출권을 거머줬다.
또 2차선발전 우승자 김영도(경기체고)도 최종선발전에서 권혁민(광주중앙고)을 제압, 도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