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은 27% 불구 도 그린벨트 해제율 6.7%

2008.09.01 21:17:22 3면

개발제한 구역(그린벨트) 해제율이 전국평균은 26.9%인 반면 경기도는 6.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수도권 규제 철폐 논란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화성 갑)이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아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와 전라북도의 경우 2006년 이전에 이미 개발제한구역이 100% 해제됐고, 충청북도 76.7%, 경상남도 35.3%, 부산광역시 29.4% 등 전국 평균 해제율이 26.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이란 명분하에 수도권 규제를 강화해 온 역대정권이 지난 10년간 경기도에 대한 차별적 규제로 경기도의 발목을 잡아, 경기도민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덧붙여 “화성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이 지역 발전에 커다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경환 기자 arme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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