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T&G 유도훈 감독 사퇴

2008.09.02 21:56:52 20면

프로농구 안양 KT&G 카이츠의 유도훈(41) 감독이 2008-2009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병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KT&G는 2일 유도훈 감독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수차례 만류했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 결국 사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2006-2007 시즌 도중이던 지난해 1월 KT&G 지휘봉을 잡아 팀을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2007-2008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4강까지 올려 놓았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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