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동 ‘210만時 무재해’ 일궜다

2008.09.10 20:48:21 11면

시화조력발전소, 위험예지훈련 등 안전의식 정착… 인증서 수여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조력발전소현장(소장 최동지)이 착공 이후 210만 시간(3년 8개월) 무재해를 달성, 지난 9일 조력발전소현장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시화조력발전소는 2010년 완공 예정으로 가동시 연간 50만 명의 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토목, 기계, 전기공사가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일일 평균 200여 근로자가 근무 하는 시화조력발전소 현장의 무재해 3배 목표달성(210만시간)은 10여 개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일궈낸 성과다.

시화조력발전소는 작업전 위험예지훈련과 무재해 기 릴레이 운동 등 근로자 전원이 참석하는 무재해운동을 실시한 결과, ‘나와 내 동료, 내 가족과 사회를 위한 나의 안전’이라는 안전의식이 정착되고 있다.

최동지 현장소장은 “안전관리자가 따로 없이 누구라도 보호구 착용을 하지 않고 작업현장에 들어간 동료가 있으면 바로 지적을 하고 모든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210만 시간 무재해를 이끈 우리 근로자들은 2010년 무재해 완공을 이룰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분들”이라며 근로자들에게 모든 고을 돌렸다.

이충호 경기서부지도원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라는 명예위에 무재해 준공 사업장을 더해 국가발전의 대명사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원칙과 비타협을 방침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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