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수시 경쟁률 23대 1

2008.09.11 21:18:01 9면

경기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수시2-1 원서를 접수한 결과 1천234명 모집에 2만8천269명이 지원,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일반전형의 관광대학 외식조리학과다.

이 학과에는 9명 모집에 660명이 지원해 7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는 경기대학교에서 최초로 신설한 다자녀가정 전형이 10명 모집에 752명 지원으로(75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경기대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전형은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에게 대학 입학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줘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신설한 전형”이라며 “이번 입시결과를 보듯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정화 기자 s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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