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복싱 박지현 챔피언…내달 25일 타이틀매치전

2008.09.21 21:48:54 20면

부평시장聯 주관 명신여고 체육관서

인천 부평시장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박지현 세계 여자복싱 타이틀 매치’가 오는 10월25일 오후 인천 부평구 명신여고 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인천 부평시장연합회 측은 “부평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경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시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전은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스트로급 세계챔피언인 박 선수가 세계 5위인 중국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MBC ESPN의 생중계로 염동균 전 세계챔피언이 경기해설을 맡는다.

부평시장연합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시장 홍보 방식이라 시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장권은 2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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