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차량 화재사고 증가…토·일요일 발생 가장많아

2008.10.05 20:22:00 9면

올 1∼8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고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1∼8월 927건의 차량화재가 발생, 935대의 차량이 소실됐고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918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엔진과열·과부하나 정비 불량 등 기계적인 요인이 24.1%로 전체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했고 방화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도 각각 15.5%, 12.6%를 차지했다.

발생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가장 많은 전체의 26%(244건)를 차지했고 시간대별로는 교통 혼잡시간대인 오후 3∼9시가 25.6%(238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차량 보급대수의 증가함에 따라 차량화재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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