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최진실 팬’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3일 낮 12시 5분쯤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집에서 탤런트 최진실이 팬이라는 유서를 남긴 권모씨(50)가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권씨의 아들(25)이 발견했다. 권씨의 아들은 “개천절이라 혼자 사는 아버지를 찾아 갔는데 욕실에서 돌아가신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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