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총기 895정 지난달 자진신고

2008.10.08 21:03:02 9면

경기지방경찰청은 9월 한 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895정의 총기류가 신고됐다고 8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공기총이 650정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장비총 131정, 엽총 94정, 권총 5정 등이었다.

또 실탄 9천836발과 포탄 등 폭발물 101발도 자진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무기류 소지사유는 5년 주기의 허가갱신 미이행이나 무단양도가 대부분”이라며 “권총은 사망한 예비역 장교의 유품이거나 사격선수가 뒤늦게 반납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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