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고성소동 시의원 불구속 입건

2008.10.15 21:15:16 9면

영등포경찰서는 15일 국정감사 중 고성을 지르며 감사를 방해하려 한 혐의(모욕죄 등)로 안산시 시의원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장 밖에서 난방공사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의 민영화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려다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받자 5분동안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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