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오락실 강도짓 시켜

2008.10.16 21:39:21 8면

양주경찰서는 16일 자신과 동업으로 운영하는 오락실 환전소를 턴 혐의(특수강도 교사)로 여모씨(36)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여 씨의 말을 듣고 환전소 직원을 위협해 1천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권모씨(38)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 씨는 지난 8월 8일 권 씨에게 “오락실 환전소에 돈이 많으니 빼앗아와면 3분의 1을 나누자”고 유혹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다음날 오전 2시40분께 환전소 직원 최모씨(33)를 흉기로 위협해 1천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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