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협, 투병중인 이웃돕기 훈훈

2008.10.21 21:13:41 14면

갑상선암환자 이모씨에 성금 500만원 전달

 

 

안산신협 이사장인 김금용(원곡2동 주민자치위원)씨와 신협직원과 조합원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이모(47·여)씨에게 빠른 완쾌를 빈다며 지난 17일 성금 500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이씨는 6년 전 갑자기 찾아온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으며 계속된 무리로 인해 급기야 암으로 전이되고 말았다.

신협은 설상가상으로 이듬해엔 회사를 다니던 남편마저 상당액의 빚을 지고 돌연 세상을 떠나면서 눈 덩이처럼 불어난 빚은 8천만원이나 돼 생활고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모금 활동을 펼치게됐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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