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원더풀”

2008.10.22 22:14:17 11면

해외 잇단 벤치마킹 행렬… 2500여명 발길
플라스틱 자동화 선별기·주변 경관 등 자랑

 

 

안산시는 재활용선별센터의 벤치마킹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에 개관한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는 자연, 기술, 환경의 이미지를 살려 현재까지 74회에 걸쳐 2천500여 명이 다녀갔다.

이중에는 이집트, 니카라과, 세르비아 등 외국 환경부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계속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재활용선별센터의 시설 중 발리스틱 자동화 선별기, 플라스틱 자동화 선별기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발리스틱 자동화 선별기는 물체의 비중을 이용해 가벼운 비닐류는 위로, 무거운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캔은 아래로 분리하는 최첨단 자동화 장비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라스틱 자동화 선별기 또한 근적외선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PET, PE, PP, PS로 자동으로 분리하는 최첨단 자동화 장비로 사람 손의 도움 없이 기계로만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률이 70%를 육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가 일일 평균 처리용량이 50톤인 것에 반해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는 92톤으로 국내최고의 처리용량을 자랑하고 있다”며 “파도 문양의 외관 또한 주변 시화호와 어울러져 마치 아름다운 미술관을 연상케 해 우수한 재활용시설을 우리나라을 넘어 외국까지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용선별센터를 방문했던 세르비아의 잔코빅(Mirjana Jankovic) 환경부 폐기물 관리국 자문관 일행은 “시설이 너무 인상적이며 이런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안산시가 부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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